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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전공을 고민하신다면 방학기간을 잘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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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7-05 17:01 조회2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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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여년 입시생들을 가르쳐오면서
그리고, 수많은 학부모님들, 학생들과 상담을 해오면서

무용전공을 막 시작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많이 궁금해하시거나 제게 공통적으로 많이 물어보시는 것,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놓치시고 있다고 생각되는 점 몇 가지를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학부모님들의 권유로 학생이 무용을 전공하려는 경우는 드문 경우고
대부분은 학생들이 졸라서 전공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학부모님들이 학기중에는 공부에 여러모로 방해가 되니
방학동안 배워보고 판단해보는게 어떻겠니
라고 학생과 얘기가 되어
기말고사 끝난후 방학즈음해서 많이들 상담하러 오십니다^^

많이들 하시는 질문들 중에 
    
애가 재능이 있는지...무용을 시켜도 될지
잘 지켜봐달라고 하시면서
하루에 1~2시간 수업하는 것으로 1주일에 1~3회정도
시켜봐도 되느냐고 물어보십니다.

학부모님들은 방학동안 무용에 집중하다
무용전공을 포기하고 다시 학과공부로 되돌아갔을 때
많이 뒤처지면 어떨까하는 염려때문에
영어 수학 등 학원도 같이 보내고 싶어하신다는 걸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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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은 몸으로 보여주는 예술이다보니
타고난 신체적 특성, 섬세한 표현력, 유연함, 파워 등이
무용을 위한 재능이라고들 흔히들 말하죠...

물론 이런 것들도 정말 중요한 재능입니다.
 
하지만, 제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안쓰던 근육들을 쓰다보니 온 몸이 쑤시고
아파 죽을 것 같이 힘들어도
다음날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무용이 다시 하고 싶은 무용에 대한 열정,

때로는 몸이 너무 힘들고 실력도 생각만큼 늘지 않을 때
그래도 수업에 빠지지 않고 성실하게 참여하면서
슬럼프를 극복해내는 끈기와 인내력,
 
이런 것들이 오히려 대성할 수 있고
관심이 전공이 되고
전공이 직업이 되어 평생을 두고
무용가의 길을 걷는데 훨씬 중요한 재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라면 1주일에 한, 두차례의 수업...
그것도 한번 수업시간이 1~2시간이라면
제 개인적인 관점에서 자녀의 재능을 판단하기에는
많이 모자란 시간인 것 같습니다,^^

방학때 무용을 시켜보시고 전공을 시킬지 말지를
판단하시는 것이라면
더더욱 방학동안만이라도 집중적으로 시켜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그래야, 아니다는 판단도 빨리 내리실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우리 전공생들은
월에서 금요일까지는 최소 하루 4~5시간은 수업에 참여하고
토요일과 일요일도 나와서 자율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처음 무용을 접하는 경우 체력이 안되어서라도
전공생들처럼 수업하기는 힘이 듭니다.
하지만 전공생의 하루 연습량도 어쩌면 최소한 일 수가 있기에
학부모님들이 꼭 알고 계셔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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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레슨비와 개인레슨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여년의 무용입시 지도 경험상

기본수업레슨을 열심히 한다면 어느 정도 실력향상을 할 수 있고 생각하시는 것만큼 그다지 돈이 많이 들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가끔  '무용을 시키면 집을 몇채를 팔아야 한다는데요?'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그럼 제가 되묻지요~
"제가 무용을 지도한지 20여년이 넘었는데
그럼 저는 집이 어마어마하게 많겠네요^^"라고요 ㅎㅎ
그럼 어느 정도 수긍을 하십니다~~~

물론,
3 때 수시를 대비 하기위해 몇 달 동안 준비를하고,
방학때 실력향상을 위해 개인레슨이나 특강을 듣고,
또 작품을 받아서 대회에 나갈 준비를 한다면
레슨비가 따로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레슨비관련해선 교육청의 어떠한 관리 감독도 받지않고
개인이 홀을 빌려서 무허가로 가르치는 곳이
과도하게 레슨비나 개인레슨을 요구하여
나쁜 소문의 근원지가 되곤 합니다...
교육청의 관리 감독을 받는 관인 학원을 선택하시면
이런 문제로부턴 안전하겠지요^^.

한편, 학부모님들이 레슨비 구성의 실질적인 내용이 아니라 형식적인 많고 적음으로만 판단을 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학원에서 제시하는 레슨비가 하루 몇 시간 수업의 레슨인지도 잘 따져 보시기 바랍니다...

2시간 가르치는 학원보다 4시간을 가르치는 학원은
아무래도 레슨비가 더 비싸겠지요~~^^    
 
무작정 수업을 많이 한다고 해서
학생에게 절대적으로 도움이 된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실력향상을 위한 최소기준 이라는건 존재하니 그 점도 유념해주시구요

~~그리고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역이용하여 처음에는 싸게 얘기를 해서 무용을 시작하게 해놓고 나중에 야금야금 더 받아내는 일부 양심 없는 상술의 학원도 있습니다. 그런 상술에 속아 애석하게도 학생들이 몰리는 일도 실제 있습니다...그러니 그점도 신중히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처음 무용전공을 시작하는 학생을 둔 학부모님들중 일부는 전공 시작이 늦었다고 생각하시고 급한 마음에 개인레슨을 먼저 시키고 싶어하십니다.     
그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만

처음 배울 때는 개인레슨이 아니라 단체수업을 먼저 받아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시작한 친구들 또는 선후배들이 하는 것을 보고
그것을 따라하는 자체가 공부가 되며,
그런 분위기 속에서 자신이 서있는 위치를 인식하게 되고
선의의 경쟁도 하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무용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차 있다면 부모님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아이들의 적응력은 놀랍답니다^^ 

그리고 처음 시작할 때
개인레슨보단 단체레슨을 권해드리는 또 다른 이유는
처음 시작한다면 아직 체력이나 몸 상태가
최소 1시간 내지 2시간의 개인레슨을 감당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기대하시는 것 보다 높은 효과를 볼수 없을 뿐더러
부상의 위험도 높아 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들에도 불구하고
학생의 성향상 개인레슨이 오히려
더 나을 것 같은 경우는
학생 및 학부모와 충분한 상담후
다르게 정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처음 무용전공을 시작하시는 경우
단체수업을 통해 무용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교육청의 관리와 감독을 받는,
입시 지도 경험이 풍부한,
그런 입시전문 관인 무용학원을 찾아서
단체수업으로 전공을 시작해 보시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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